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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산재노무사)구내식당 조리원의 급성심근경색, 산재로 인정된 사례

노무법인 온지 2026. 2. 26. 12:25

안녕하세요.

김포산재노무사(하성면-김포본동-장기본동-사우동)

직업병 산재 전문 노무법인 온지입니다.

 

오늘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던 조리보조원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건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평소 비교적 익숙하게 들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업무와의 관련성이 인정되기까지는 구체적인 근무환경과 업무 강도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급성심근경색이란 어떤 질환일까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혈관 내에 형성된 혈전이 혈류를 차단해 심장 조직이 괴사하게 되며, 발생 즉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실제로 상당수는 병원 도착 전 사망에 이르며,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이 질환의 기저에는 동맥경화가 자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불안정해지며 파열되고, 그 부위에 혈전이 형성되어 혈관을 완전히 막게 됩니다. 다만, 어떤 계기로 파열이 촉발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건 개요

재해자는 2018년 4월 회사 구내식당에 입사해 약 1년간 조리보조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19년 4월, 식당 바닥 청소 작업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당일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습니다.

근무환경과 업무 강도

구내식당 업무는 단순히 조리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식자재 입고와 정리, 전처리, 배식 준비, 설거지, 테이블 소독, 홀 정리, 바닥 청소까지 광범위한 작업이 반복됩니다.

재해자는 주간조(09시~15시) 소속으로, 영양사 1명·조리사 1명·조리보조원 2명 체계에서 근무했습니다. 휴게시간 30분을 제외하면 하루 약 5시간 30분, 주 6일 근무 형태였습니다.

특히 회사 식수 인원이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눈에 띄게 늘었고, 청소 및 정리 작업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재해 당일에는 방역 소독과 바닥 청소 작업이 평소보다 과중한 수준이었던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산재 인정의 핵심 판단

산재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다음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습니다.

  • 장기간 반복된 신체 활동
  • 고온 환경 노출 가능성
  • 인원 증가로 인한 업무 과중
  • 청소·소독 과정에서의 화학물질 노출
  • 지속적인 심리적 스트레스

업무 부담이 누적된 상태에서 과도한 작업이 더해졌고, 이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급성심근경색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 결과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한 관련성이 인정되었습니다.

 

뇌·심혈관계 질환 산재의 특징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뇌·심혈관계 질환은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업무상 과로, 스트레스, 급격한 업무 강도 증가 등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다. 단순히 개인의 기저질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산재가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가 발병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은 개인 질병으로만 치부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누적된 업무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인정된다면 산업재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뇌·심혈관계 질환은 입증 과정이 복잡하고 전문적인 의학적·법리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업무 강도, 근무시간, 스트레스 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혼자 판단하기보다,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김포산재노무사(하성면-김포본동-장기본동-사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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