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산재전문

30년 방적공 야간 교대근무자의 유방암 산재 승인 사

노무법인 온지 2026. 3. 10. 10:07

 

유방암은 흔히 개인적인 질병으로 생각되지만, 장기간의 야간 교대근무 역시 중요한 발생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야간 근무로 인해 생체리듬이 지속적으로 교란되면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고, 이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30년 이상 교대근무를 수행한 방적공 근로자의 유방암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재해자 근무 이력

이번 사례의 재해자는 모직회사에서 방적공으로 장기간 근무해 온 근로자였습니다.

  • 출생연도 : 1969년생
  • 직종 : 방적공
  • 근무기간 : 약 30년

재해자는 1988년 회사에 입사한 이후 방적기계를 관리하며 실을 감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주간과 야간이 반복되는 2교대 근무 형태로 오랜 기간 근무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밤 시간대 밝은 조명 아래서 장시간 근무하며 생체리듬이 지속적으로 교란되는 환경에 노출되었습니다.

2. 산재 승인 결과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근거로 업무 관련성을 인정했습니다.

✔ 30년 이상 지속된 장기 교대근무

✔ 야간 조명 노출로 인한 멜라토닌 분비 억제 가능성

✔ 직업적 노출 환경과 유방암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 인정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유방암은 업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산재로 승인되었습니다.

3. 유방암이란 무엇인가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진행될 경우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형태도 다양하며 진행 양상 역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유방암 발생 원인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대표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영향
  • 연령 증가
  • 출산 및 생활습관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직업적 환경 요인, 특히 야간 교대근무와 같은 근무 형태도 중요한 위험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야간 근무가 위험한 이유

야간 근무는 단순히 피로를 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체의 생체 시계를 교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멜라토닌 분비 감소

밤 시간대 밝은 조명 아래에서 근무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됩니다.
멜라토닌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수치가 낮아지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생체 리듬 교란

주야간이 반복되는 교대근무는 신체의 생체리듬을 지속적으로 방해하여 호르몬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6. 야간근무 관련 직종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간 근무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요인(2A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직종은 야간근무 노출이 많은 직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제조업 교대 근무자 (방적공 등)
  •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
  • 항공 승무원
  • 경비 및 보안 근무자

또한 다음과 같은 환경이 지속될 경우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10년 이상의 장기 야간 근무
✔ 주 3회 이상 야간 작업
✔ 밤 10시 ~ 새벽 6시 사이 고광도 조명 노출

7.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을 뿐 아니라 산재 인정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 기록은
✔ 암 발생 시점 확인
✔ 당시 근무 환경과의 연관성 입증

과 같은 부분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병 시점의 의료 기록이 명확할수록 업무와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 유리한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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