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산재노무사(자금동-가능동-흥성동-녹양동-고산동)
직업병 산재 전문 임준철노무사입니다.
오늘은 재활용센터·가전배송 업무처럼 중량물을 자주 다루는 직종에서 흔히 발생하는 허리 질환이
업무와의 관련성을 인정받아 산재 승인으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척추 전방전위증·척추관 협착증이란?
✔ 척추 전방전위증
위쪽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뼈가 어긋나면 주변 신경이나 인대를 압박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 척추관 협착증
척추 안쪽의 신경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병입니다.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굽히면 편안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허리 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단순한 노화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어떤 작업이 원인이 되었나?
허리 질환은 아래와 같은 신체부담 작업과 높은 관련성이 있습니다.
- 허리를 굽히는 전방 굴곡 자세
- 뒤로 젖히는 신전 동작
- 좌우로 비트는 회전·측굴
- 무릎 꿇기·쪼그려 앉는 자세
- 무거운 물건을 들고 옮기는 반복 작업
- 등을 이용해 짐을 지고 운반하는 경우
가전제품 수거·배송 업무는 이러한 동작들이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직종입니다.
3. 산재 승인 사례 요약
① 재해자 이력
해당 근로자는 1988년부터 약 17년 5개월간
냉장고·장롱·침대·소파 등의 수거·배송·진열·수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② 사고 및 진단
2017년 12월, 계단으로 냉장고와 장롱을 옮기던 중 허리를 삐끗했고
병원 검진에서 척추 전방전위증과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받았습니다.
4. 실제 작업 환경 분석
재해자의 하루 업무는 단순 ‘운반’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 하루 평균 8건의 수거·배송
📌 계단 이용이 잦아 허리 하중이 크게 증가
📌 허리 굽힘(20~45도), 신전(0~30도) 동작이 하루 50~60분 반복
📌 좌우 꺾임·회전(10~30도) 동작이 하루 35~40분 반복
이처럼 다양한 방향으로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 지속되면
척추와 주변 인대·디스크에 반복적 손상이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5. 업무상 질병 인정 이유
산재심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근거로 업무 관련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1️⃣ 중량물 취급이 많은 직업 특성
2️⃣ 계단 운반, 허리 비틀림 등 불안정한 자세 반복
3️⃣ 외상(삐끗한 순간)으로 인해 기존 상태가 자연경과 이상으로 악화
그 결과, 신청한 상병(척추 전방전위증·척추관 협착증)은
업무와의 인과성이 인정되어 산재로 승인되었습니다.
6. 퇴행성 질환도 산재가 될까?
많은 분들이
“퇴행성이라 산재가 안 된다던데…”
라는 오해를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기존 퇴행성 변화가 있어도
✔ 업무로 인해 악화되었다는 점이 인정되면
충분히 산재 승인 가능합니다.
허리 질환은 업무부담 → 기존 손상 악화 → 증상 발현의 형태가 흔합니다.
가전·가구 배송, 택배, 이사, 청소, 요양보호사 등
허리 부담이 큰 직종이라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거 업무 때문에 현재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되었다고 의심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입증 자료를 정확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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