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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재노무사)용접공의 백내장 산재 승인 사례_산재무료상담

노무법인 온지 2026. 2. 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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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산재노무사(옹진군-북도면-백령면-대청면-덕적면-영흥면)

직업병 산재 전문 노무법인 온지입니다.

 

중공업 현장에서 ‘용접’은 빠질 수 없는 핵심 공정입니다.
불꽃과 아크광이 일상이 되는 작업이지만, 그만큼 눈에 가해지는 부담도 크다는 사실은 종종 간과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오래 일한 분들 중에는 어느 순간부터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따갑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변화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대부분 “나이 들어서 그렇다”는 말로 쉽게 넘겨진다는 점입니다.


25년 용접 경력, 그리고 ‘백내장’이라는 진단

이번에 소개할 사례의 근로자는 20대 후반부터 약 25년 동안 기계제작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해온 분입니다.
최근 들어 작업 중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해지고, 눈이 따갑고 피로가 쉽게 쌓이는 느낌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안과 진료 결과는 ‘백내장’.
흔히 노화 질환으로 알려진 병명이었지만, 근무 이력을 되짚어 보면 단순한 나이 탓으로 보기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용접 작업과 눈 건강, 생각보다 깊은 연관성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크광에는 강한 자외선과 적외선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유해 광선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속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며 혼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보안경을 착용했더라도 수십 년간 누적된 노출은 신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특히 직업성 백내장은 일반적인 노인성 백내장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노안인가요?”라는 질문에 숨겨진 함정

많은 현장 근로자분들이 50대 전후에 시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노안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용접 불꽃을 마주해온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원인도 다르고, 진행 양상도 다릅니다.
문제는 이를 구분하지 못한 채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업무와의 관련성을 스스로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산재 인정의 핵심은 ‘얼마나 오래 일했느냐’가 아닙니다

이번 사례에서 중요한 쟁점은 단순히 근무 기간이 길다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용접 작업의 형태, 아크광 노출의 반복성, 누적된 작업 환경이 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의료 기록과 함께 정리되면서 근로복지공단은 해당 백내장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습니다.
즉, 나이보다 먼저 따져본 것은 ‘업무 구조’와 ‘누적된 작업 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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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공의 백내장은 “나이가 들어서 어쩔 수 없는 일”로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20년 이상 현장을 지켜온 분이라면, 그것은 오랜 노동이 남긴 흔적일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나 눈 통증이 반복된다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자신의 작업 이력이 어떻게 몸에 영향을 미쳤는지 차분히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산업재해는 특별한 사람이 받는 혜택이 아니라, 일한 만큼 보호받기 위한 제도라는 점을 기억하셔도 좋겠습니다.